2009년 04월 30일
함께하시는 분
하늘에서 구름타고 메시아가 나타나길 기다리는 유대인들의 사고방식처럼
멀리 저하늘의 뭉개구름 속에서 희미하지만 홀연히 나타나시는 주님이라는 생각으로 신앙을 하고있진 않았을까 하는생각이 문득들었다. 은혜를 받았을땐 하나님께서 나를 주목하고계시고 그순간만은 내영혼이 정말 하나님과 함께있고 깊은교제를나누고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그것도 때와장소를 가릴것이란 생각을 가지고있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항상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끼고 그 손길과 그 떨리는 사랑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살아역사하심을 느낄수있었고 강하게 체험한바가 있는사람이다.그런데 아무래도 육안으로는 보이지 안으시는분이시기에 , 여러가지 형상이나 여러가지 형태로 머릿속에서 하나님을 구체화하여 그려볼때가많다. 기도중에 때로는 예수님의 모습을 한 당신이 눈앞에서 내 기도를 들어주시는 모습을 상상하기도하고, 때론 내가 벗은 영이되어 주님앞으로 올라가 기도하기도했다. 그러다 불신에 못이겨 힘이들때, 기도중에 내목소리가 희미하여 허공에서 사라지는것같은 착각을 받는다, 하나님은 어디에계시지 ? 듣고계시긴한가? 하는 물음과함께 ,내 목소리가 그분께 닿도록 큰 목소리를 내어 기도하기도했다. 그러던중 인내심이부족하여 심지어 기도중에 혈기가 나기까지한적도있다. 사단이 계속 이런 불신을 갖게하고 그분을 온전히 알수있는 진리의 말씀을 여러가지로 착각하고 혼미케하여 하나님과 우리를 갈라놓으려한다.
지금이순간 이자리가운데 나의신음소리 숨소리 하나하나귀기울이시고 머리털하나하나 다 새시고 나의 모든상황과 모든생각들을 우리자신보다도 더 잘아시는 분이신데, 그것을 불신하는 마음들이 내안에 많아서그런것일까 . 어쩌면 찾는자에게 아낌없이 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을, 마치 찾는자에게만 함께하시는 분으로 오해했던걸지도 모른다. 그래서 내가 찾지안을땐 하나님과 떨어져있는 나의 공간이고 나의 시간이라고 ..딱히 머릿속에선 그렇게 단정하지않았더라해도 은연중에 그런 마음으로 선을 긋고, 그런마음들이 삶으로 드러났던것 아니었을까. .. 언제나 공기와도같이 늘 우리가운데 임하는 사랑과은혜, 함께공존하시는 주님이신데, 너무 먼곳에서만 찾았던것같다.
지난날엔 하나님을 오해하며 살아왔다. 그분의 말씀으로 이제는 진리를 알고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지금도 얼마나 많이오해하고있는가.안다는 마음으로 얼마나 교만해져있는가... 늘 돌아보고점검하고, 처음의 그사랑으로 신앙을해야겠다
# by | 2009/04/30 23:15 | … 은혜나눔 | 트랙백 | 덧글(0)



